4/7 칼림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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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가현 | 등록일 | 22.04.07 | 조회수 | 7 |
학교가 끝나고 방과후를 갔다. 댄스를 하고 그 다음 방과후인 칼림바를 하러 갔다. 선생님이 자기가 잘 안되는 것을 연습하라고 했다. 뭔가 연습 하라는 건 하기 싫고, 아직 배우진 안았지만, 악보에 있는 'Way Back Home' 이라는 노래가 있다. 내가 8째로 좋아하는 노래다. 한번 쳐 보았는데 앞 부분만 조금 쳐도 노래가 나오는 것 같았다. 그때 선생님이 젓가락 행진곡이나, 사랑해 인사 노래를 연습하라고 했다. 먼저 사랑해 인사를 연습하고 있었다. 1분 뒤 선생님이 "자~ 사랑해 인사부터 준비!" 라고 말씀 하셨다. 아까 연습 할 땐 나 혼자 하는 거니까 긴장이 되지는 안았다. 근데 막상 다 같이 하니까 틀릴 것 같았다. 그 그다음엔 언제나 몇번이라도를 했다. 먼저 선생님이 연습 시간을 주었다. 예린이 언니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빠짐없이 한 것 처럼 엄청 잘 했다. 은지 언니도 잘하긴 잘한다. 언제나 몇번이라도를 계속 치고 있었다. 이제 연습 시간이 끝났다. 선생님이 두명씩 쳐보라고 했다. 먼저 칠 사람은 예린이 언니, 은지 언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듣는데 삑! 소리도 안 난것 같았다. 이걸로 벨소리를 해도 좋을 것 같았다. 이번엔 나랑 예리다. 두근두근 긴장이 된다. 선생님이 "시작!" 하고 외쳤다. 하필 엄지 손톱을 잘라서 치는데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이따가는 선생님이 자유 시간을 주셨다. 그때 동안 예린이 언니의 칼림바 소리가 드렸다. 그냥 이 상태로 자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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