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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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는 길

이름 허태경 등록일 22.04.07 조회수 10

축구가는길은 언제나 험하다. 가는길도 많고해서 항시 지루하다. 축구를 가려면 먼저 학교 끝나고 버스정류장에가서 버스를 기다리는거다. 시내버스를 타야해서 항상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한다. 버스가 언제 지나갈지 모르니까, 여기다가 손안들면 그냥 지나간다. 그래서 좀 준비성이 필요하다. 처음 탈땐 어떤 아줌마들 덕분에 살았다. 아줌마들이 "여기서 기다리다가 저 다리에 서서 손들면 알아서 멈춰줘"라는 조언을 해줘서 지금 시내버스를 탈수 있는 거다. 근데 아직도 버스를 탈때 떨린다. 그 희열 때문에 더 타고 싶다. 그다음 장애물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끈기의 시간이라고 해둔다. 고산터미널에서 내리면 축구차가 데리러 오는데 그 거리가 멀어서 가는시간이 좀 지루하다. 뭔가를 하고 싶고 그 시간이 지옥길 같다. 근데 운동장에 나가면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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