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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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오빠 ****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3.31 조회수 13

집으로 왔다. 옷을 다 갈아입고 나서 녹음 숙제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얼마 안 돼서 오빠가 집으로 돌아왔다. 

평소처럼 오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컴퓨터 게임을 했다. 오늘도 게임을 9시까지 할 것 같다. 7시 30분이 되자 엄마가 왔다. 분명히 엄마는 컴퓨터를 끄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오빠는 그 말을 안 듣고 계속 컴퓨터 게임을 할 것이다. 역시나 엄마가 오빠에게 컴퓨터를 끄라고 했다. 근데 내 생각과는 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알겠어. 지금 바로 끌게" 오빠가 진짜 너무 이상했다. 원래는 9시 까지 게임 하던 사람이 오늘은 7시 35분에 껐다. 그냥 아예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것 같았다. 오빠가 7시에 컴퓨터를 껐던 적을 한번도 못 본 것 같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봤다. 다음에도 오빠가 오늘처럼 빨리 컴퓨터를 끄고 게임을 많이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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