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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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강민경 | 등록일 | 22.03.29 | 조회수 | 10 |
오랜만에 센터를 갔다. 들어가기 전에 긴장이 됐다. '센터에 갈때마다 왜 이리 떨리지?' 라는 생각이들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선생님들이 날 못 알아볼 것 같았지만 다들 날 반겨주셨다. 원래는 4학년까지 저학년 교실에서 생활하는데 고학년이 수가 적어서 우리도 고학년 교실로 들어간다. 목사님이 바이올린은 4시 반에 시작한다고 하셨다. 시계를 보니 아직 40분이나 남았다. 책을 읽으면서 기다렸다. '바이올린을 잘 못 치면 어떡하지?그래도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어 신난다' 드디어 바이올린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선생님이 이름을 말하시는데 목사님이 엄마가 데리러 왔다고 했다. 바이올린을 배우지 못해서 서운했다. 엄마가 괜히 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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