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무서운 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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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영훈 | 등록일 | 22.03.21 | 조회수 | 9 |
누나와 나는 코로나 검사를 하려고 봉동으로 차를 타고 갔다. 도착한 뒤 병원으로 들어갔다. 나는 많이 아플까봐 긴장했다. 병원에 들어갔는데 아이들이 많았다. 갑자기 어디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들 콧구멍에 면봉을 너무 깊숙이 넣어 아이가 아파서 소리를 지른 것이다. 난 긴장을 해서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었다 .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선생님이 면봉을 꺼냈다. 면봉이 바늘처럼 뾰족해 보였다. 면봉이 내 코 가까이 올수록 내 몸이 돌처럼 굳어갔다. 의사선생님은 면봉을 내 코 깊숙이 피가 날 때까지 넣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근데 누나는 아무 느낌이 없었나 잘 참았다. 아빠가 맛있는 걸 사주고 일하러 다시 가셨다. 난 검사가 진짜 싫었지만 맛있는 것 때문에 참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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