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왔다. 교실에 강민경이 있었다. 나는 책상에 가방을 놓고 창밖을 보며 방짜쌤 차가 오나 안 오나 계속 봤다. 방짜쌤 전기차가 학교 담을 따라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방짜샘이 곧 교실로 들어온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