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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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 코로나자가키트 ********

이름 서진서 등록일 22.03.17 조회수 17

가방에서 자가키트를 꺼냈다. 자가키트를 안방 화장대에 두고 엄마가 검사를 해줄 때까지 기다렸다. 엄마가 오자 코를 내밀었다. '제발 코로나 아니었으면 좋겠다' 오른쪽 코로 면봉이 들어갔다. 면봉이 내 코를 뚫어버릴 것처럼 깊숙이 들어갔다. 엄마는 콧속에 들어간 면봉을달고나 젓듯이 휘저었다. 따갑고 아팠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면봉이 들어갔다. 다행이 왼쪽코는 오른쪽과 달리 아주 쪼~~~금만 아팠다. 나도 모르게 살짝 살짝 눈물이 났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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