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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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커팅 페이퍼 아트 ****************

이름 허태경 등록일 22.03.16 조회수 19

학교에서 컷팅아트를 해봤다. 컷팅아트는 칼을 쓰는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주의를 주셨다. 컷팅 아트는 판위에 종이를 대고 칼로 따라 오리는 것이다. 커팅아트를 하기 전에는 칼에 베일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했더니 그런 걱정이 싹 없어졌다. 겁나긴 커녕 따라 오리는 재미가 있었다. 컷팅 아트를 할 때면 한 가지 기분이 떠나 가시지 않는다. 바로 긴장되는 기분이다. 쌤은 '실패해도 돼' 라고 하지만 열심히 선따라오리던 것이 갑자기 뚝 하고 끊어지면 마음이 텅텅 빈다. 칼이 스르륵 스르륵 선따라 잘릴 때면 짜릿하기도 하지만 그 중의 반절은 긴장감이다. 다 완성 되면 나도 모르게 "하아"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긴장감이 없어져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 나중에 결과물을 보면 긴장감은 모두 행복함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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