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7/6 (화) 진공 실험   날씨:어제 비 때문에 안내 문자가 계속 와서 걱정 했는데 아침엔 비가 안온 날

방짜쌤이 진공 실험 장치를 가져 오셨다. 진공 실험 장치 통 모양은 원통이고 펌프는 마이크 모양이었다. 선생님이 제일 먼저 실험 장치 통 안에 휴지를 깔고 초코 파이를 넣으라고 하셨다. 그 후 펌프를 올리고 내리고 반복하면서 공기를 뺐더니 초코파이가 구멍이 나고 갈라졌다. 우린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쌤에게 “쌤 한번만 더하면 안돼요?” 라고 졸랐더니 샘이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그런데 계속 계속 펌프질을 하다 보니까 펌프가 점점 뻑뻑해졌다. 현서가 “야 손이 너무 아픈데 2명에서 하자＂라고 해서 두명씩 펌프질을 하고 나머지 두명은 뚜껑이 안 열리게 잡고 있었다. 공기를 빼는 실험이 끝나고 구멍을 살짝 들어서

통 안에 공기를 다시 넣어주었더니 초코파이가 원래대로 돌아와서 우린 모두 ‘와’하고 함성을 질렀다. 너무나도 신기한 실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