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놀이'로 즐겁고 행복한
바른반 아이들
친구와 함께하면 가능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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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서안 | 등록일 | 20.06.12 | 조회수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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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조각그림을 완성하여 복도에 전시를 하였는데... 아침에 누군가 "선생님. 그림의 가족이 교실로 들어올 수 있게 길을 만들면 어때요?"라길래 "그럼 길을 만들어봐... 근데 뭘로 만들껀데?" 라고 물으니 테이프 먼저 달라고..해서 테이프를 지원했습니다. 몇명 관심있는 아이들은 복도에 뭔가 붙일 생각에 그저 신나 뾰족한 계획없이 테이프와 가위로 벽에 길이라며 두세줄 테이프를 붙이고 바로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길 다 만든거야?"라는 질문에 당당히 "네"라고 대답하고 들어가는 아이를 보며... 앗...저것이 길인가...싶을때 1,2차 통학차량 아이들이 등원하며 점점 복도가 무엇인가로 꽉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두세줄의 테이프 길이었으나 여러 아이들의 생각이 모이더니 집,경찰차,나무,주차장,방향표시,무지개,물빛다리등.. 제법 근사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