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코로나 19로 여러모로 마음 쓰실 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정에 있을 아이들을 지도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놀고 있으니 뭐라도 하게 해야겠다는 마음도 드실 것 같고요...^^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심심하게 있어보는 이 시기도 아이들에게는 큰 배움의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생활할 수 있는 학교의 소중함도 느끼고 학교에 등교했을 때 더 재미있게 생활할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정에서 아이들의 안정감 있는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모습들을 관찰하고 지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놀았던 장난감은 정리하여 정해진 곳에 두면 좋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죠.

첨부해 드리는 내용도 살펴보시고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활동 하나를 아이와 함께 정해서 실천해 보신다면, 이 기간이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몸 건강하시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전화주세요.

2020년 3월 2일

담임교사 조경아 드림

추신. 어떤 활동을 정해서 실천해 볼 지 학급 홈페이지에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휴대전화로 문자 넣어주시면 좋겠어요.(휴대전화 번호는 개별적으로 안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