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오늘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수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온했던 우리 아이들이

법이라는 칼을 쥐었을 때

너무 엄격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니

조금 더 온화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학기에는

과제를 한 쪽씩 제시하여 과제 부담을 더는 방향으로 아이들을 돕고 있고

수업 중에는 핵심 내용에 표시하면서 조금 더 명확하게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장평가에서는 지필평가 요소를 추가하여 배움의 과정과 결과가 함께 가기 위해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 할 지 아이들에게 고민하게 하려고 합니다.

공감하는 대화를 실천하며 조금은 더 친구를 배려하길 기대하고 있고

더불어 사는 것이 결국은 나를 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는 한 학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