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코로나 19 감염병 때문에 다른 해보다 학기를 늦게 시작하여서, 우리반 학생들과 만나 공부할 시간이 다른 해보다 적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 기간동안 우리반 8명과 열심히 학급활동을 하다 보니 벌써 여름방학 날이 되었네요.

이렇게 빨리 1학기가 지나가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반 학생들과 월,수,금 아침에 영어 문장 시험보기, 화,금 점심시간에 배드민턴 활동, 월요일 아침마다 주말이야기와 한주 계획하는 시간의 회복적 서클 활동, 동아리와 틈새 시간을 활용한 양말목 공예, 미술시간을 활용한 습식수채화, 국어시간을 활용한 동시 쓰기, 실과시간을 활용한 친황경 영양식생활 교육 등 많은 학급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웃으며 참여해 준 우리반 학생들 너무 고마워요.

처음 만났을 때보다 글씨도 예쁘게 쓰고, 글쓰기 능력도 많이 향상 되었어요.

발표할 때에 자세와 목소리도 훨씬 자신감이 있고 멋집니다.

2주간의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그동안 못했던 하고 싶은 일 많이 하고, 잠도 실컷 자고, 책도 읽고, 나에게 좀 더 보충할 공부도 하면서 보람있고,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우리반 8명을 만나서 1학기동안 선생님은 많이 행복했어요.

여러분도 행복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