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사랑하는 1학년 4반 학생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직접 만남이 아닌 사이버 공간을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됨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하지만 동시에 앞으로 만날 우리반 학생들에 대한 기대로 잠시 설렘을 갖을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묘미입니다.

우선 선생님 소개를 먼저 하지요.                                                              

선생님의 전 근무지는 완주중학교였는데 작년 12월에 선생님이 임실군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가까운 순창여중 전근을 원하게 되어 드디어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담임을 맡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서로에게 좋은 만남이 되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물론 여러분들도 우리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우리 반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살짝 두렵기도 하겠지요?

새 학교, 새 학년, 새 친구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또한 잘 극복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남을 기대합니다.

                                         1학년 4반 담임 최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