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10월의 어느 날, 5학년 체육대회가 열렸다. 등교하면서 체육대회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설렜다.

 준비운동을 한 다음 농구를 했다. 열심히 하는데 공이 골대에 안 들어가서 엄청 답답했다. 농구를 하고 음료수를 마셨다. 농구를 하고 마셔서 그런지 맛있었다. 다음에는 피구를 했다. 열심히 했지만 잘 못했다. 다음은 운동장으로 나가 이어달리기를 했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바통을 이어 받아 달렸다. 달리는 중에 신발이 벗겨져서 발이 아팠지만 열심히 달려서 다음 친구한테 바통을 넘겨줬다.

 오랜만에 열심히 체육대회를 해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