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6학년 4반 학급 홈페이지 입니다.
배려와 존중으로 꿈을 키우는 우리들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고려청자소개

이름 김지효 등록일 24.06.14 조회수 42

중국은 도자기도 매우 유명했다. 자존심이 강한 중국인들도 인정한 외국 물건이 있었으니 그것이 고려청자이다. 고려청자의 은은한 비색은 중국사람들이 따라 할 수 없었던 기술이었다. 청자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었다. 의종은 청자로 만든 기와 지붕으로 집을 만드라고 했다고 한다. 은은한 비색을 내는 청자는 고급품이다. 검은색에 가까운 진녹색 청자도 많았는데 이러한 청자는 일상생활에 쓰인 청자이다. 상감은 바탕재료와 성질이 다른 물질로 무늬를 넣는건데 이것을 청자에 과감히 적용한 게 고려 사람들이다. 제작과정을 안다고 해서 고려청자를 복원할 수 없다. 비취색의 완전복원에는 실패하기 때문이다. 흙 속 처분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려면 1350도를 24시간 동안 유지시켜야 했다. 자연의 불은 500~800도 정도인데 청자는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야 했다. 1000천도가 넘는 높은 열을 만들려면 가마나 용광로 만드는 기술이 발달해야 했다. 도예공이 색이 잘 나오지 않자 가마에 몸을 던졌다는 설이 있는데 '인 성분'이 나온 걸로 봐서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고려청자는 조선시대에 잊혀졌다. 대한제국 때 철도공사를 하다가 고려의 무덤에서 청자가 나왔다. 고종 황제는 그 청자를 보고 "세상에 이렇게 파란 그릇이 있느냐?" "이게 어느 나라 사람이 만들었느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옛날임에도 뛰어난 청자기술이 대단했다. 

 

이전글 백설공주
다음글 선녀와 나무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