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심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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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한나 | 등록일 | 24.05.03 | 조회수 | 44 |
소녀들의 심리학 이 책은 실제로 있었던 학생들, 즉 학교폭력 피해자의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 책이다. 소녀들은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을지에 대한 책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내 심리도 해당되는 내용이다. 소녀들은 예전부터 '얌전하고, 조신해야 하며, 집안일과 여성을 상징하는 것'을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처음 들어가며 소녀들은 공격을 하면 이미지가 나쁘다는 내용으로 말하는 어른들이 나왔다. '공격은 남성의 것'이라는 틀이 세게 머리속에 있었던 것이다. 난 그런 모습이 너무 싫었다. 어찌 보면 남녀차별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든 추세이지만 아직도 몇몇 사람들은 남자를 더 우대해주는 성향이 남아있기도 하다. 예전부터 여자는 남자의 종으로 사용되었고 여자가 남자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만 했다. 언제부터 그런 것이 생겨났는지 의문을 가지며 1장을 읽었다. 다음은 친밀한 척 이다. 앞에서는 서로 친절하며 잘 해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뒤에서 서로가 보이지 않는 곳에는 돌변한다. 사실 이건 현재 우리의 모습과도 비슷한 것 같아 보였다. 여전히 남아있는 친절해야한다는 생각. 그건 누구나 가지고 있어 더 앞뒤가 다른 듯 해보였다. 다음은 진실은 아파요 였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인간 관계와 학교폭력에 대해 나오기 시작한다. 여기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은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피해 아이가 선생님께 가 말씀을 드렸지만 선생님은 단순한 다툼으로 생각하셨다. 이건 우리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는 점이다. 문제를 집고 넘어갈 생각을 해야하는데 빨리 덮고 일을 키우지 않으려고 하는 등,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도록 방향을 바꾸는 모습. 나는 그런 것이 너무나 싫다. 제발 이런모습은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게 어떤 이유로든 학생의 슬픔을 감추는 것은 개인주의라고 생각한다. 또 그 후에 여러 장이 있고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인기를 얻는 법 이었다. 이 내용도 우리의 현실과 비슷해보였다. 실제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얻어야 하고, 남들에게 더 좋아보여야 하는 현실.. 정말 안타까웠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는 인기를 얻기 힘들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장들이 있고 많은 내용이 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친밀한 척 이라는 장에 있는 애니의 이야기 였다. 인기를 얻기 위해 원래 있던 친한 친구와의 관계도 끊고, 비겁하게 이야기를 지어내서 까지 하는 모습이 책을 읽고 있었지만 같이 화가 났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일고 느낀점과 이 책이 전하려는 의미라고 생각되는 것은 제발 여자라고 해서, 소녀라고 해서 무조건 조신해야하고, 얌전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남자라고 해서, 여자라고 해서, 서로 다른 성별을 가진 것으로 성격,인격에 관한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전체적인 의미는 내가 직접적으로 알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난 이책을 읽고 딱 하나 느꼈다. ‘인간은 성별으로든 그 어떤 것으로든 차별은 옳지 않다.’ 였다. 나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고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 남들의 개성과 특징을 이해해주고, 차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은이 레이철 시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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