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5반
설민석 한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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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심규리 | 등록일 | 23.07.20 | 조회수 | 39 |
남북국시대의 북국에 해당하는 발해가 잔존했으니 후삼국시대란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으나, 이는 신라가 적어도 외교력으로는 발해를 압도하여 발해가 고려란 국호 자체를 쓰지 못하게 한 당대의 외교적 현실을 간과한 생각이다. 때문에 신라의 삼국통일 주장이 지금 우리 생각처럼 그렇게까지 실질이 없진 않았다. '고구려'가 668년에 망한 이래로, 그 국호를 대놓고 다시 써도 바깥의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았던 나라는 궁예의 태봉과 왕건의 고려가 처음이므로 후삼국시대라고 구분해도 어색하진 않다. 또한 냉정하게 발해가 통일신라에 비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낮고 거란과의 전쟁에 치중한 나머지 이 시기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전무했기 때문에 이질감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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