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성장하는 나
배려받는 너
함께 서로 존중하는 우리
2021학년도 4학년 4반 나너우리 입니다.
선생님이 쓴 구름 공항 이야기 |
|||||
---|---|---|---|---|---|
이름 | 김자영 | 등록일 | 21.05.12 | 조회수 | 20 |
첨부파일 |
|
||||
< 선생님이 쓴 구름공항 이야기> 글쓴이: 4학년 4반 나너우리 김자영 선생님 오늘도 아티는따분한 학교 운동장에서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었어요. ‘에잇 심심해 뭐, 재밌는게 없을까?’라고 생각하던 그 때 였어요. 눈 앞에 구름이 내려와 있지 않겠어요? 어? 오늘은 날씨도 맑은데 왠구름이 이렇게 낮게 떠 있지? 그 때 구름이 말했어요. “안녕, 난 클라우디야. 만나서 반가워.” 아니 이럴 수가! 구름이 말을 했어요. “ 어… 어 안녕. 난 아티야. 마.. 만나서 반가워.” “내가 오늘 모자랑목도리를 했는데 너무 예뻐서 신이나. 어때 내 모습?” “으…. 으응 . 멋지다. “ 구름이 모자와 목도리를 하고 신나한다니아티에게는모든 일이 꿈만 같았어요. “그래? 진짜야? 너무 고마워. 내 모자와 목도리를 칭찬해 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다들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너무 기뻐.” ‘하핫… 내가 한 말이 그렇게 기쁘게 할 줄이야…’ 아티는모든 것이 신기했어요. 안 그래도 아티는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특히 하늘에 있는 구름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구름이 직접 찾아와 말을 걸어준다니 이보다 신기한 일이 어딨겠어요. 아티는너무 신기해하며 궁금한 것을 물어봤어요. “난 늘 구름을 만져보고 싶었는데…. 나 혹시 만져 봐도 될까?” “ 물론이지. 아! 그럼 내 모자랑 목도리를 칭찬해 줬으니 나도 너에게 목도리랑모자를 구름으로 만들어 선물해줄게.” 클라우디는 뚝딱뚝딱 금새 아티에게 재미있는 모자와 목도리를 선물했어요. “ 와, 정말 신기하다. 포근하고 기분 좋아.” 클라우디가만들어 준 구름 모자와 목도리는 편안한 소파, 포근한 엄마 품 같았어요. “ 내가 만들어 준게그렇게 좋다니 너무 행복하다. 나 너랑친구하고 싶어. 우리 같이 놀지 않을래?” 클라우디는 아티에게 자신이 살던 구름 공항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어요. 구름 공항은 우리가 하늘에서 보는 구름이 만들어지는 곳이었어요. 뭉게구름, 양털구름. 무서운 먹구름 등 구름 공항에는 수많은 구름들이 만들어지는 곳이라고 했어요. 아티는평소 좋아하던 구름을 실컷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교 생각은 하나도 않았어요. “응, 나도 가보고 싶어.” “그럼 내 등에 올라타.” 아티는클라우디의등에 올라탔어요. 포근한 침대 위에 올라간 느낌이었어요. “자, 출발한다!” 그 순간 클라우디는엄청난 속도로 하늘 위로 올라갔어요. 그렇게 빠르게 날아간 경험은 한 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클라우디의등은 너무나도 편안했어요. “푸우욱푹” “삐이삑“ “철컥“ 구름 공항은 엄청나게 컸어요. “서쪽 방향으로 뭉게구름이 출발합니다. 뭉게구름 손님들은 모두 출발선에 대기해 주세요.” “동남쪽 방향에서 먹구름이 돌아오고 있어요. 자리를 비켜 주세요.” 구름 공항은 각자의 방향으로 필요한 구름들이 만들어져 이동하고 돌아왔어요. “오늘 뭉게구름은 서쪽마을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눠주고 올 거래요.” “ 엄마 나 뭉게구름이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그래 아가야. 너와 함께 여행할 생각을 하니 엄마도 너무 기쁘구나.” 아가와 엄마 뭉게구름은 서쪽 마을 여행을 다녀올 생각에 흥분이 되어 있었어요. “오늘 먹구름 덕분에 비가 크게 왔다고 사람들이 기뻐하더라구요.” “맞아요, 그 동네가 요즘 비가 안 와서 기우제까지 하고 있었잖아요.” 그렇게 구름들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이동하고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구름 공항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구름 공항 사장님인 클라우디의삼촌에게 고민이 있었어요.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구름들의 모습이 비슷하니 이젠 사람들이 구름을 보아도 행복해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요. “와 , 뭉게구름이다. 새털 구름이예요.” “어제도 본 구름이잖니, 뭐 그림 새삼스럽게..” 사람들은 이제 매일 보는 구름에 익숙해지며 관심을 거두어 갔어요. 그떄, 클라우디가아티를데리고 삼촌 방으로 들어갔어요. “구름 공항 사장님, 아니 메이크삼촌, 제 친구 아티예요.” “아… 안녕하세요. 아티라고합니다. “ “안녕 아티야난 메이크라고한다. 클라우디와친구가 되어주어서 고맙구나. 내가 좀 바빠서 ..” “아이 참. 삼촌 뭐가 그렇게 바빠요. 요즘 무슨 고민 있어요?” “ 아 그게 말이야. 요즘 사람들은 우리 구름들을 보고 행복해하고 있질 않은 것 같아. 매일 보는 우리 모습이 식상해 졌다나 뭐라나. 근데 내가 아는 건 뭉게구름 양털구름 새털 구름 … 이런 것들 뿐이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그 떄 클라우디 머릿 속에 운동장에서 그림을 그리던 아티의모습이 떠 올랐어요. “삼촌, 아티가그린 그림으로 새로운 구름을 만들어 날리면 어떨까요?” ‘에엣? 무슨 그런…가당치도 않는..’ 아티는깜짝 놀랐어 메이크삼촌은 아티에게 구름 그림 도구를 가져다 주었어요>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 어떤 것이든 그려봐 주겠니?” “전… 잘 못해요. 마음에 드시지 않을 거예요.” “ 아니야 괜찮단다. 무엇이든 좋으니 한번 그려보렴. 잘할 수 있을 거야.” “에이 한 번 해보지 뭐.’ 슥슥 삭식 순식간에 아티는 물고기 한 마리를 그려 보였어요. “여… 여기요.” “와!정말 대단하다. 사람들이 이 모습의 구름을 보면 정말 신기해 하겠구나. 이건 뭐라고 하니? ‘물고기라고 해요.’ ‘아, 그럼 물고기 구름이라고 하고 당장 만들어 봐야겠군.’ 메이크 삼촌은 공항 비행장에 들어가 아티가그린 물고기 종이를 집어 넣었어요.종이는 구름 공항대를 지나가더니 어느덧 주변에 있던 구름들이 모여 물고기 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요. ‘완성이다! 됐다.’ 아티는너무 신기했어요> 자신이 머릿속으로 상상해봤던 구름이 눈 앞에 있다니요. 메이크삼촌과 클라우디도 너무 기뻤어요. “물고기 구름 출발합니다.” 공항에 있던 다른 구름들이 너무나 신기해 했어요> ‘물고기 구름이래. 와 신기하다. 나도 새로운 구름 모습으로 바꿔보고 싶어. “ 그동안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져 슬퍼하던 구름들은 이내 아티에게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자, 자, 여기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세요.’ 아티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동안 클라우디는 번호표를 나눠주며 구름에게 안내했어요. 문어 구름, 용 구름, 뿔 달린 토끼 구름. 아티가 그린 그림은 새로운 모습의 구름이 되게 했어요 북쪽마을 날개 달린 용 구름 출발합니다. 푸푹! 이내 북쪽 마을에 용 구름이 등장했어요 ‘아빠, 하늘에 용이 떠 있어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니. 어머 저게 뭐지?’ 이 마을저 마을 아티가 그려 준 새로운 그림의 구름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어요 구름도 사람도 모두 행복했어요. |
이전글 | 6월 23일 사이버 견학(전라북도청 온라인 견학하기) |
---|---|
다음글 | 사회 우리지역 문화유산 조사하기(온라인 답사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