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1. 매일 아침 등교전 자가진단 해주세요.

2. 매일 아침 독서시간에 읽을 책을 가방에 넣어 주세요.

<함께 지도해 주세요>

-1학년이라 뛰어 다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뛰어다니면 다칠수 있으니 안전하게 걷도록 지도해 주세요.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오도록 해주세요.

-일찍 자게 해주세요.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 날씨는 맑음이네요. 오늘 하루도 기쁘게 공부하고 즐겁게 지내고 맛있는 밥도 먹는 좋은 하루를 보내자는 말로 아침열기를 했어요. 간단하게 몸체조를 하고 나서 1교시 수학공부를 시작했어요. 수학시간에는 1부터 5까지 숫자세기, 읽기, 쓰기를 공부했어요. 옛날 옛날 먼 옛날에 원시인들이 살았는데 원시인들은 원래 숫자를 몰랐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떻게 숫자가 생겨났는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자영이 원시인이 숫자를 발명한 이야기를 해주니 눈이 반짝반짝 호기심이 가득했어요. 우리 1학년들은 벌써부터 숫자를 잘 세고 잘 알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도 마구마구 해 주었답니다. 블럭을 가지고 숫자 세기를 하고나서 수학책에 1부터 5까지 바르게 숫자쓰는 공부를 했어요. 1학년이 되었으니 숫자도 제대로 정확히 잘 쓸 줄 알아야 한다고 하니 또박또박 열심히 잘 쓰더라구요. 수학익힘책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나서는 시간이 남아 블럭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간도 조금 주었답니다. 3교시 통합-봄시간에는 1단원 학교에 가면~ 도서관도 있고, 친구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놀이를 하면서 배울 내용을 대략 살펴본 후 협동화 그리기를 했어요. 내가 맡은 부분을 멋지게 색칠해야 그림을 합쳤을 때 멋진 협동화가 완성된다고 하니 더 열심히 하는 아이들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모아서 뒷 게시판에 붙여 보려고 합니다.  밥과 반찬들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살이 되고 뼈가 되니까 먹고 싶은 음식만 먹겠다고 하지 말고 골고루 음식을 다 먹자고 했더니 오늘은 밥을 다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직 줄서기도 서툴고 가끔은 소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하루하루 차근차근 잘 배워 나갈거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