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추석을 앞둔 16일 ‘제2회 T.O.P배 서수초 윷놀이 페스티벌’이 군산서수초등학교(교장 김신철)에서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윷놀이 페스티벌은 점점 사라져가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살리고자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우리 전통놀이 중 하나인 윷놀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다.

올해는  ‘T.O.P, 크리스탈, 무탈, 오!재순 좋은데?’의 교직원팀과 ‘산타파이브, 연어초밥, 구불길 탐험대, 네잎클로버’의 학생팀이 각각 연합해 겨루었으며,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한 결과 김신철 교장이 속한 ‘T.O.P×산타파이브’ 연합팀이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연합우승팀 최예원 다모임회장(6학년)은 “다음 주가 추석연휴인데 우승 선물로 더 기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평소에도 늘 함께 즐겁게 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신철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서로 신뢰하는 것은 서수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감·소통이 서수초의 강점이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윷놀이 페스티벌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