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의 주식. 아침에는 버터와 잼을 발라 먹고, 점심은 햄과 치즈 등을 넣어 가볍게 샌드위치로, 저녁은 식사로 같이 먹는 삼시세끼 활용 가능한 빵이다. 전 국민이 매일같이 소비하기 때문에 프랑스 전역에 32,000개(2017년 기준)의 빵집이 있으며 1인 당 한 해에 58kg의 바게트를 섭취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줄어들 듯 프랑스의 바게트의 소비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빵과 파스타, 쌀 등 대체품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바게트는 프랑스인의 중요한 탄수화물 공급원이며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바게트는 추가해 먹어도 돈을 받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프랑스가 지배한 나라들에 많이 파급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