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함께 행복한 우리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5학년 1반
코로나백신 예방접종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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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단우 | 등록일 | 21.11.07 | 조회수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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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엄마가 코로나 백신 2차를 맞았다 1차 백신 접종은 약간의 근육통만 있어서 크게 아픈곳 없이 지나갔는데 2차 백신 접종후에는 저녁부터 온몸에 근융통을 호소하고 열이 올라 수시로 열 체크를 하면서 약을 먹는 엄마를 보면서 나는 너무 걱정이 되었다 약을 먹고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아파하는 엄마를 보니 내가 엄마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뉴스에 나오는 부작용이 엄마한테 오는게 아닌지 무섭기도 하고 너무나 걱정이 되었다 아빠는 회사에 누나는 학교에 가서 엄마를 집에서 돌봐줄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청소, 빨래개기, 설거지등을 해놓고 수시로 엄마 열체크를 하면서 더이상 증상이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며 엄마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했다. 뉴스에서 보던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을 엄마가 겪고 있고 백신 부작용의 안좋은 사례들이 떠올라 무섭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서 엄마가 푹 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집안일을 해놓고 내가 할일을 엄마가 미리 말하기 전에 다 해놓고 엄마가 집안일에 최대한 신경쓰지 않도록 해놓았다. 퇴근하는 아빠가 조금더 쎈 약을 사오셔서 그약도 겨우 드시고 계속 주무셨다. 엄마가 새벽에라도 너무 아플까봐 걱정이 되어 안방을 들락거리며 수시로 엄마 열체크에 이마에 물수건을 대주며 병간호를 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엄마방에 가려고 나가보니 벌써 엄마는 아침밥을 차리고 있는게 아닌가 울컥하는 마음반 다 나으셨다는 안도감 반으로 엄마 괜찮아? 하고 안아 드리니 괜히 눈물이 핑 돌았다. 이틀을 앓고 나아지셔서 다행이었고 엄마는 내가 아플때 밤새 옆에서 지켜주셨는데 얼마나 걱정을 하고 마음 고생을 하셨을지..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졌다 엄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항상 내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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