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5학년 1반 

남과 더불어 살자 !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1명 / 여 9명

짜장면

이름 김리원 등록일 22.07.15 조회수 42

교실 책장에서 '짜장면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앞 표지가 재미있어 보여 고르게 되었다 앞 표지에 짜장면 먹고있는 남자 아이 둘이 있었다 이야기를 시작 해보면 제목:미운 아빠 ''엄마 아빠는 왜 안 오실까? 내가 보고싶지도 않나?'' ''아빠가 요즘 아주 바쁘시단다 다리 공사가 아직도 안 끝났대 공사가 끝나기만 하면 아빠는 우리 용이 보러 한 걸음에 달려 올거야'' ''아니야 아빤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거야 그러니까 날 보러 안 오시는 거지'' ''그렇지 않아 아빠가 우리 용이를 얼마나 좋아하데'' ''다 거짓말이야 좋아한다면서 문병도 안 와? 아빤 나빠!'' 용이는 심술이 났습니다 엄마가 아무리 달래도 용이는 아빠에게 품은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빠는 늘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 그 다음으로 우리 용이야''하고말하곤 했는데 이제 보니 그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용이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는데도 단 한번도 얼굴을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용이는 지금 큰병에 걸렸습니다 콩팔이 아프대요 신장이 병이래요 그래서 용이는 얼굴은 검게 변했어요 물도 마음데로 마시지도 못 하고 과일도 못 먹어요 용이가 목이 마르다고 하면 엄마는 작은 얼음 조각을 입에 넣어 주고 참으라고 해요 얼음이 오래오래 녹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줌은 안 나오니 물을 마시는 건 독약을 먹는 거랑 같아요일녇도 넘게 치료를 받았지만 용이의 병은 일 주일에 두번 씩이나 인공 신장기로 피를 걸러야 살 수 있는 힘든 병입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병원을 드나들며 치료했는데 지금은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용이는 아빠를 용서 할 수 없었습니다 용이는 아빠를 아주 보고 싶어한다는 걸 알면서도찾아오지 않았으니까요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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