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5학년 1반 

남과 더불어 살자 !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1명 / 여 9명

남자가 여자 말을 안들으면

이름 권휘경 등록일 22.03.31 조회수 72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집에서 책을 고르다가 제목이 재미있어서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엄마(꿩),아빠(꿩),아들딸들(꿩)14마리가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꿩가족이 겨울에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고 있었다. 아들딸들도 기력을 점점 잃어갔다. 참다 못한 엄마는 가족들에게 식량을 찾자고 하였고 가족들도 알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겨울에 식량을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들었다. 다들 열심히 며칠을 찾았지만 역시나 풀때기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그때!!!쌓인 눈 한가운데에 있는 씨앗 한주먹 정도의 양에 씨앗이 있었다. 아빠는 씨앗을 보고 기뻤다. 하지만 엄마는 수상함을 느꼈다. 그래서 아빠에게 수상하니까 다가가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아빠는 귀담아 듣지 않고 씨앗을 잡으려고 했다. 그때 엄마가 꿈 얘기를 꺼냈다.그 내용은 아빠가 무지개 가운데에 있다가 갑자기 무지개가 덧으로 변하여 아빠가 눌려 죽는다는 꿈이였다.엄마가 그 꿈은 예지몽이 틀림 없다며 가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자 아빠가 자신도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한 씨앗을 줍자 그게 계속 늘어났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꿈얘기로 싸우다가 결국 아빠는 씨앗이 있는쪽으로 다가갔다. 아빠도 무서웠는지 조심조심 다가가 하나를 집어먹었다. 그때 덧이 아빠를 덥쳐버렸다. 엄마와 아이들은 아빠에게 달려갔다. 아빠도 덧에 걸린 것을 알고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였다. 5분뒤 아빠는 점점 더 쪼여오는 덧을 느끼며 살기는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아빠가 그렇게 점차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엄마와 아이들은 통곡하며 울었다. 그리고 아빠가 마지막,엄마에게 자기가 말을 듣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하며 세상을 떠났다. 그 이후, 장례식 날,많은 동물들이 모였다. 엄마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지 기운이 없어보였다. 그런데 장례식을 치르는 중, 많은 동물들이 엄마에게 청혼을 하였다. 그러나 엄마는 그런 동물들에게 화를 내며 내쫒았다. 그렇게 장례식을 다 마친 후, 엄마와 아이들,그리고 또 다른 꿩만 남았다. 그 꿩은 자신은 아내를 잃었다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조심스레 청혼을 하였다. 그런 꿩이 싫지 않았던 엄마는 청혼을 받아드렸다. 그 이후,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아빠가 불쌍했다. 내가 아빠였더라면 엄마의 말을 조금 더 귀 귀울였을텐데...러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이제 새로운 꿩을 만나 새로운 행복을 찾게 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들이 이 일 이후,별탈 없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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