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평화롭고 정직한 우리 반
바둑 대회(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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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3구** | 등록일 | 23.10.27 | 조회수 | 39 |
10월 21일,드디어 바둑 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난 계속 져서 가기 싫었지만 대회 가는 날이 논술 수업이 있어 형을 따라가기로 했다.난 또 예선에서 질 까봐 떨렸다. 택시를 타고 드디어 대회 장소에 왔다.1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대회가 시작됐다.생각보다 애들이 너무 못해서 기뻤다. 애들을 다 이기고 날 제외한 2명이 남았다.그중 한 명은 너무 잘했다.예선하고 실력이 너무 차이 나서 어이가 없었다. 결국 난 3등이 됐다.1,2등은 저번 대회에서 우승한 애들이었다.기분이 좀 언짢았지만 트로피 덕분에 그 마음이 가라 앉았다.기념 상품도 있고 트로피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만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 잘했다며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부러웠다.나도 나중엔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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