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

  어김없이, 설레고 한편으로 걱정되는 3월이 되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 일 것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교실이 좀 더 따뜻한 곳이 되었으면, 내가 만나는 학생들이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철학을 가지고 매일 매일 정성과 사랑으로 수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배운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용기를 가진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큰 인연으로 만난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좋은 추억의 한 장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인연을 맺게 된 아이들에게 반가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님들께 담임교사는 어려운 상대가 아닌, 우리 아이를 1년 동안 키우는 데 함께 고민해야할 협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생각해 주시길 당부의 말씀 올립니다. 1년의 여정동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