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우린 역사에 남을 2020년에 만난거야,
못만난 시간만큼 더 아끼고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배우자.
난 학교에서 너희들의 엄마야.
학교엄마.
사랑해...
지금 이 시간을 깨달음의 시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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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호연 | 등록일 | 20.04.05 | 조회수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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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아무 것도 아닌 '그 하찮은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에 전 인류가 흔들리고 그 작은 미생물이 우리 인간의 법이 아닌 작은 미생물의 법칙으로 인간 세계를 바꿔나간다.
인간들이 막지 못한 전쟁(시리아, 리비라 등)도 멈추게 하고 알제리군대도 못막던 리프지역 시위도 종지부를 찍게 했다. 기업들이 하지 못한 면세, 무이자, 토자기금끌어오기, 유류가격 낮추기, 사회보장 강화, 미세먼지 줄이기도 해내고 시간이 갑자기 너무 많아진 인간들이 뭘할지 몰라 자신의 시간을 고민하게 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을 알아가게 되고 아이들은 가족과 집에서 함께하는 시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일이 더이상 삶에서 우선이 아니고 여행, 여가도 성공한 삶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침묵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고 '약함'과 '연대성'이란 단어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가난한 자나 부자나 모두 한배에 타고있음을 깨달았고, 돈으로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님도 알게 되었다.
우린 모두 연약한 존재일뿐이란 것을
단 몇일만에 사회적 평등이 이루어졌다. 가난과 부자의 평등 1등과 꼴등의 평등 미녀와 추녀의 평등 우리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한 것이다.
인간은 그저 숨하나, 먼지일뿐이란 것을....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의 가치는 무엇인가?
살아있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 우리의 휴머니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
아프리카 오지의 나라, 챠드의 문인 무스타파 달렙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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