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나를 사랑하고 너를 배려하며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2학년 1반입니다. ^-^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이OO
  • 학생수 : 남 5명 / 여 2명

야광 별

이름 이민옥 등록일 25.12.19 조회수 5

엄마가 야근하던 날부터

천장에 붙인 야광 별을 보며 누워

엄마를 기다린다.

 

하늘에 뜨지 않는 별.

형광등 불빛을 먹고 사는 별.

불 꺼진 방 천장에만 뜨는 별.

 

엄마랑 잘 때는

그냥 야광이었는데.

있는지도 모르고

자곤 했는데.

 

그래도 별은 별이라고

이젠 야광 별 보고 잔다.

 

진짜 별보다 밝다고,

진짜 별보다 예쁘다고,

아른아른 흔들리는 별을

눈에 담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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