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조금 쌀쌀한 월요일이지만

바람이 쌩쌩 불지만

운동장을 향한 아이들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이번주부터 1단원 받아쓰기 연습을 시작합니다.

매주 목요일 받아쓰기 시험이 있고,

금요일에는 재시험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동화책을 끝까지 집중해서 못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은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이 가능한데

책을 읽지 않아서

동시요라고 동시를 노래로 부르고

배움공책에 필사도 하고

동시를 노래로 외워서 쓰기도 해보고

여러 가지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노래와 같이 하니 따라서 흥얼흥얼

거부감이 없고 시가 짧아서 내용 이해도 빠릅니다.

아침에 바른 글씨 쓰기 1쪽,

1단원 받아쓰기 1쪽해서 총 2쪽을 했는데

글씨를 천천히 쓰는 아이들은 1교시 40분 동안에도 다 못썼습니다.

매일 연습하면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기쓰기, 한줄 독서록 쓰기도 병행하려고 합니다.

이 두 활동은 쓰기 속도가 좀 빨라지는 6월 즈음에 시작할 수도 있고

더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발전 속도를 보고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만,

독서록은 한줄쓰기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