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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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5학년 3반 담임
  • 학생수 : 남 11명 / 여 14명

스티브 잡스

이름 15번 양시연 등록일 23.11.09 조회수 23




1955년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 마자 양부모 폴과 클라라에게 입양되었다. 양부모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미국서부의 농부였다. 그의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군인이 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주 해안경비대에 들어가 경비정 기관사로 근무했었다. 전역 후 클라라와 결혼하였고 자동차 정비, 할부금 수금원 등의 직업을 가졌고 아이가 없자 스티브 잡스를 입양하였다. 잡스는 성인이 되어서 작가로 활동하는 모나 심프슨이라는 여동생과 대화 치료사였던 어머니와 정치학 교수였던 아버지의 존재도 알게되었다. 하지만 그는 친부모에 대해 냉담하게 반응하며, 언제나 양부모를 친부모로 여겼다.

스티브 잡스가 3살 되던해 그의 가족은 아버지의 직장(자동차 영업, 부동산 중계)을 따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산업단지에 들어선 주택가로 이주하였고 주변 전자회사에 다니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성장하였다. 이때 전자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동년배 빌 페르난데스, 5살이 많았던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 교류했으며 스티브 잡스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들은 모두 학교에서는 낙제생이자 독선적인 성격을 가진 외톨이였지만 전자적인 지식과 집념 그리고 유쾌한 성격은 비슷했다. 이당시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당시 미국 히피문화에 흠뻑 젖어있었다고 회고하였다. 홈스테드고등학교를 마친 뒤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있는 리드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는 마약을 중단하고 새로운 이상을 찾아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1년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캘리포니아로 돌아가 아타리(Atari)라는 전자게임 회사에 취업하였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고 스티브 잡스는 히피차림으로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수개월간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일대를 여행하였지만 그가 기대했던 내면의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지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가 아타리사에 복직하였다. 그는 컴퓨터 게임을 만들었으며 이때 다시 워즈니악과 친분을 쌓았고 전자분야의 지식이 해박했던 그의 도움을 받았다. 사업적인 수완과 마케팅 감각이 뛰어난 스티브 잡스는 천부적인 전자 엔지니어였던 워즈니악의 도움이 있어야만 그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했고 각각의 장점을 합쳐 두사람은 1976년 컴퓨터(회로기판)를 제조하는 회사를 공동창업을 하였다. 회사 이름인 애플에 대해서는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를 만들 때, 사과를 한입 베어물고 컴퓨터 위에 올려놓았던 것을 상징화한 것이라는 설, 사과가 좋은 의미(성취, 지적 호기심, 건강)를 담고 있어 지었다는 설, IBM이 '썩은 사과'를 신문 광고에 내고 애플을 비꼬자 다음날 애플이 '썩은 곳이 도려내진 사과'를 신문에 내어 응수한 사건 때문에 자사 로고까지 바꾸었다는 설 등이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죽은 뒤 공동 창업자인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가 오리건 주의 선불교 수행을 하던 장소였던 사과농장을 연상하여 애플이라고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브 잡스는 IT업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되며 성공가도를 달렸으나, 개인적으로는 희귀암 발병 등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 2004년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2009년 간 이식 치료를 받았다. 2011년 8월 24일 병세 악화로 애플 CEO직을 사임했고, 사임 후 2달이 채 지나지 않은 10월 5일에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사인은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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