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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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황도형 등록일 20.11.05 조회수 23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았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경합주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 마지막까지 ‘펜실베이니아 우편투표 집계 방식’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소송을 예고한 터라 펜실베이니아주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표가 사라지고 있다는 주장이었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표 도난을 막아라’(#StopTheSteal)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가짜뉴스를 공유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카운티 투표소에서 근무한다고 주장한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100여장의 투표용지가 폐기됐다”고 주장했으나 칼 앤더스 이리 카운티 선관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허위 정보를 올린 사람은 이리 카운티의 등록 유권자도 아니고 주민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느낌이 매우 좋다”며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선일 이후 3일 이내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토록 한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투표가 종료되면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방식 문제를 놓고 변호사와 상의하겠다고 밝혀 소송 가능성을 시사했다. 

펜실베이니아는 경합주 중에서도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막판 3일 동안 펜실베이니아 유세를 벌였다. 바이든 후보가 러스트벨트인 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를 모두 이기면 남부 선벨트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개표가 5% 진행됐으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1%로, 트럼프 대통령이 18.2%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1041020001&code=970201#csidxbd524b6c735e74c8644933b5ab1ad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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