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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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의 심각성

이름 김지환 등록일 20.11.05 조회수 23

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가는 난민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으로 피난을 간 시리아 난민 중 딸을 가진 부모들은 전쟁 중 딸이 폭력에 노출될 위험을 막기 위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결혼을 시킵니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불행을 낳았습니다. AP통신과 인터뷰를 한 16세의 시리아 난민 소녀는 부모의 권유로 조혼을 했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했음을 밝혔습니다. 10대에 결혼한 시리아 소녀들은 이와 같은 일들을 빈번하게 겪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출산하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같은 조혼한 시리아 난민 소녀들의 상황이 알려지자 청소년 학대로 이어지는 조혼 풍습이 사라져야 한다는 국제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2011년 4월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반란군과 정부군의 충돌로 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권력 다툼으로 이어져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이슬람 종교 분쟁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시리아의 내전이 지속되면서 시리아의 주민들 대부분이 요르단, 터키, 레바논, 이라크 등지에서 피난을 간 상태입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시리아 내전으로 6년 간 1만 7천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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