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니?

선생님 안부도 궁금하지?

아이구...허리야.

무슨 소리냐구? 오늘 교과서를 모두 옮겼거든.

너희들 책상위에 예쁘게 올려놓았어.

1,2학년과는 다르게 3학년부터는 교과서가 많아진단다.

그렇다고 벌써부터 겁먹지는 마.

너희들이 충분히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차근차근 공부할 예정이니까.

선생님이 EBS사이트에(3월 19일 알림장 참고) 우리반을 개설했는데

오늘 들어가니 회원이 1명 있더라구. (승인 했어용~~만약 안되면 연락주세요. 같이 알아봐요~)

선생님 생각에도 회원가입해서 너희들이 로그인해서 들어가는 건 좀 무리인 듯해.

그래서 정보마당에 오늘의 교실을 올려놨어. 거긴 특별히 회원가입을 안해도 볼 수 있다고 하네.

혹시 궁금한 사람은 봐도 좋을 거 같아.

사실~~

선생님은 온라인 학습을 많이 선호하진 않아. 요즘 선생님 집도 핸드폰과의 전쟁이거든. 선생님 출근할 때는 와이파이 선을 뽑아 놓고 온단다.

아들들이 아주 괴로워하지.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통제가 잘 안되더라고.

너희들은 아직 어리니까 그 정도는 아닐거야. 그렇지?

이번 주말 봄을 느끼고 싶으면 오송제를 한 바퀴 도는 건 어떨까?

주말 잘 보내고

월요일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