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0년 3월 17일 화요일

오늘 우리반 친구들의 하루는 어땠니?

 

선생님은 너희들이 학교오면 하게 될

독서통장을 만들고

리코더 악보를 만들고

너희들 이름표를 만들었지~

 

시간이 금방 가버렸네.

 

오늘 뉴스 봤지? 개학이 또 미뤄졌어.

3월에 얼굴 볼거라 생각했는데 4월이 되어야 너희들 얼굴을 보게 되려나봐.

 

항상 방학을 보내고 나면 아쉬움이 가득이었는데

이처럼 개학을 기다려본 적이 있었던가 싶다.

 

어떤 사람은 자유시간이 많을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거야.

책을 마음껏 읽고, 악기를 마음껏 다루고

부모님과 대화 시간도 많이 갖고, 항상 학교 다니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공부도 마음껏 하고~

 

우리 시간을 아껴 쓰자.

(사실 선생님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