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반!
바로 3학년 1반!
선생님과 우리반 친구들 같이 노력해요!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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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은주 | 등록일 | 20.03.16 | 조회수 | 82 |
주말 잘 보냈니? 선생님은 오랜만에 건지산을 산책했단다. 아들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지만 희망하는 아들이 없어서 선생님 남편과 함께 산책했지. 그래도 함께 해 준 가족이 있으니 고마워해야겠지? 바람은 쌀쌀한데 봄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새싹들이 움트고 있는 걸보니 봄이 오나 싶어 설레이더라. 산책한 김에 동물원이라도 한바퀴 돌까 했더니 동물원 닫혀 있는거 있지! 너희들은 알고 있었어? 그래서 그냥 예쁜 화분 하나만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니까 이번엔 잘 키워봐야지~!!
개학이 연기될 거 같은 예감이 드네. 내일 발표가 나니 좀 기다려봐야겠어.
참,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 안내는 했지만 강조하진 않았잖아. 그 이유는 지금 너희들에게 필요한 건 책 읽기와 집안일 돕기,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기 같은 것들이 더 중요한 거 같아서야. 조금 더 신경쓴다면 2학년때 약간 어려움을 느꼈다면 수학 복습, 난 3학년 수학이 궁금하다 싶으면 아주 살짝 예습!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책을 읽었다면 그 이야기를 엄마, 아빠, 또는 가족 누구에게라도 이야기를 해 줘. 책을 읽었는데 말할 수 없다면 그건 제대로 읽었다고 보기 어렵거든. 이 정도도 훌륭하지만 선생님이 조금 더 욕심을 내본다면 읽은 책 내용을 이야기마당에 올려봐. 아주 간단하게라도 좋아. 한 줄도 좋고~~ 선생님이 공부는 티내면서 하라고 했지? 일부러 거실에서 소리내서 읽어봐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 너희들 읽기 실력도 부쩍 늘어날테니.
부모님 말씀 좀 잘 듣고 있어라~~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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