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오늘도 잘 지냈지?

선생님 오늘은 글 쉬려구.

왜냐구?

선생님이 한참 써 놓은 글을 아들이 보더니

엄마 글 재미없대.

그래서 다 지워버렸어.

칭찬을 해줘야 더 잘하고 싶은건데 나의 사기를 꺾어버렸어! 흥!

 

너희들은 엄마한테 칭찬 많이 해 주렴.

그래야 엄마도 더 잘해주고 싶거든~

칭찬은 꼭 어른이 아이한테만 해 주는게 아니야.

 

우리 아들 오늘 조금 괴롭겠다. 엄마 기분을 이렇게 만들었으니!

어쩔 수 없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