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20년 3월 5일 목요일

안녕? 선생님이야.

저녁밥은 먹었니? 선생님은 방금 식사를 마쳤단다.

급식이 그리워지는 건 선생님 뿐인가?

 

어제 선생님이 부탁한 거 잘 했는지 궁금하다.

뭐 였는지도 모르면 선생님 속상해. 어서 4일 알림장 글을 읽어보렴.

참! 그제도 당부의 말이 있었지? 이것도 모른다면 빨리 3일로 가보렴. ㅎ

이번엔 또 아주 사소한 걸 부탁하려고 해.

부모님이 누구야~~하고 불렀을 때 바로 "네"하고 대답하기.

뭘 이런걸 부탁하냐고?

생각보다 이거 잘 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더라고. 왜요? 라고 대답하는 친구들도 많고 아니면 아예 못들은 척 대답안하는 경우도 있고 

여기서의 "네"는 부모님 말씀에 무조건 따를게요가 아니라 너희 이름을 부른 것에 대한 대답이야. 알겠지? 그러니까 당연히 네!!라고 대답해야 하는 거야.

 

이건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란다.

선생님이 너희를 부를 땐 네! 라고 대답하면 좋겠어. 모른척 하지 말고 처음부터 왜요라고 하지 말고~~

그리고나서 이해가 안갈땐 당연히 왜 그러는지 물어봐야겠지.

 

어때? 이 정도는 지킬 수 있겠지?

 

너희들도 읽었으면 여기에 댓글로 달아봐.

오늘 @@책 읽었어요. 동생에게 읽어줬어요. 오늘 밥 먹기 전에 먼저 수저 놓아서 칭찬 받았어요 등등

 

그럼, 선생님은 설거지하러 가야겠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