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5반

1교시 국어 시간에는 흉내 내는 말을 넣어 문장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흉내 내는 말을 잘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2교시는 킹콩 선생님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수업이 있었습니다.

3교시 ‘책 놀이’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그림책 ‘씩씩한 꽃’을 읽어주셨습니다. 이어 꽃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4교시 수학 시간에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와 ‘탐구 수학’을 함께 해결해 보았습니다.

알림

- 지난 주 우연히 전라북도교육청 ‘칭찬합시다’ 게시판에서 1-5 학부모님께서 쓰신 저에 대한 칭찬 글을 보게 됐습니다. 익명으로 글이 게시돼 있어 우리 반 학부모님 중 누구신지 몰라 알림장에 고마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들쭉날쭉한 등교 상황에서 여러 고충들로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 학부모님의 귀한 시간 중 일부를 저를 칭찬하기 위해 정성스레 마음 내주셨다 생각하니 참 감동이고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고맙습니다. 저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라 참 귀했고, 소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글을 확인한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정말 그 무엇보다도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우리 1-5 학부모님이신 것이 참 좋고, 이름을 밝히시지 않는 것 또한 학부모님의 배려로 생각되며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학부모님께서 저를 칭찬해주시려는 마음이 저를 참 기쁘게 하고 보람을 느끼게 하며 힘나게 합니다. 학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이 에너지로 남은 2학기에도 우리 1-5 아이들을 더욱 아끼고 소중히 대하며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는 마음이 샘솟습니다. 초심을 지키기 위해 지칠 때마다 학부모님께서 쓰신 글을 읽어보려 합니다. 제가 모를 수도 있었는데 학부모님의 글을 뒤늦게라도 발견하게 돼서 학부모님께 고마운 마음 전할 수 있어 다행이고,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 지난 주 까지 해서 2학기 학부모 상담을 모두 마쳤습니다. 바쁘신 와중 시간 내주시고, 자녀에 대해 진솔하게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쓰는 시간만으로도 상담 시간이 아까우실 텐데도 제게 고생한다고 알아주시고 애쓰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마치 학교에 계신 것처럼 속속들이 알아주셔서 학부모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에 놀랐습니다. 그때 전화 상담인 것이 다행일 정도로 울컥하며 눈시울이 붉어졌었습니다.

또, 교사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라 분명 아쉽고 못마땅한 점들이 있으실 텐데도 그저 감사하다 말씀주시고 원래 하시던 대로 해주시면 된다, 부탁드릴 것 없다고 말씀주신 것들을 들으며 제가 더욱더 마음 다잡고 아이들이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게 신경 써서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해드려야 되는데 도리어 제가 학부모님으로부터 상담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참 훈훈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5 학부모님.

과제

- 장갑을 세탁해 다음 주 월요일에 가지고 와요.

- ‘책 놀이’ 시간에 다 못한 꽃 만들기를 집에서 틈틈이 완성해요.

- 내일 국어 2단원 참학력 평가가 있어요. 오늘 국어 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복습해요.

준비물

- [오송]1학년 배움 꾸러미 (9.7~9.11) (3명 해당)

- 책 표지 그리기용 책 1권, 가을 교과서, 색연필, 사인펜

사랑의 우체통

- 교육통신 136호

- 학생 작품: 우산 만들기

- 교과서(국어 가, 국어활동, 수학), 장갑

매일 가방에 넣고 다녀요

- 사랑의 우체통 파일(교육통신 및 안내문 담을 용도)

- 필통(필기도구), 읽을 책 1권, 실내화(실내화 가방)

- 마스크(착용: 이름 쓰기, 여분 마스크, 지퍼백), 개인 물

- 휴대용 손소독제(젤 타입), 휴대용 티슈(기침 예절)

- 휴대용 물티슈(수시로 자기 책상을 닦는 용도)

가정에서도 함께 지도해요

- 공공장소(복도, 교실 안, 계단, 특히 급식실)에서는 걸어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

- 매일 8시20분까지 자가진단 체크하기(새로운 버전)(2020.9.9.수. 기준)

코로나19 관련 안내(2020.9.4.금. 기준)

1. 의심증상이 하나라도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 방문이 원칙.

2. (코로나19 검사 유무, 선별진료소 방문 유무에 관계없이)

약을 복용하지 않고, 증상이 없으면 등교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