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5반

 


우리의 만남

따뜻하기를 바랍니다.

 

 

새싹들의 첫걸음
  • 선생님 : 주혜란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이름 주혜란 등록일 20.06.29 조회수 89

- 아침 시간 독서를 하고 9시 되기 전 도착한 학생들 중 아직 책상 서랍 속 정리가 서툰 아이들은 담임교사의 도움 하에 책상 서랍 속 정리를 다시 한 번 배워 보았습니다. 이어 내 상태를 표현하고 상대로부터 이해받는 경험을 늘리기 위해 두 명 정도 아이의 상태를 들어보고 반 전체 아이들이 발표한 친구의 마음을 알아주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매일 마음 알아주기 시간을 5분 정도 가져볼 생각입니다.

- 1교시 여름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달려요인데 코로나19 상황 속 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워 각자 아버지, 어머니, 큰아버지, 이모, 고모, 할아버지 중 원하는 역할을 선택하여 그 역할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친척이 함께 한 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 2-3교시 여름 시간에는 친척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보고, 그림을 보고 친척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본 뒤 친척을 부르는 말을 글로 써 보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3글자로 00님이라고도 부르는데 뭐라고 할까요? 라는 제 물음에 한 아이가 장모님이라고 해서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대답으로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제가 원하는 대답은 부모님이었습니다.) 친척을 부르는 말 중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 고모(), 외삼촌, 외숙모, 사촌, 고종사촌, 이종사촌, 외종사촌,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를 배웠습니다. 어른들도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호칭들이기에 오늘 친척을 부르는 말 중 기억에 남는 호칭을 물어봐 주시고 한 개 이상 새롭게 배우게 된 점을 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크게 칭찬해 주시면 어떨까요?

 

- 6월 급식 순서는 4, 5, 6반 순입니다. 그런데 우리 반 아이 중 몇몇은 4반 아이들보다도 밥을 빨리 먹고 후다닥 뛰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교실에 갔던 아이 중 한 여자아이는 다시 밥 먹고 있는 저에게로 와 남자 아이가 뛰어다니고 팔을 휘둘러 무서웠다고도 표현하였습니다. 제가 교실에 도착했을 때는 남자 아이 두 명이 제 물건을 만져보고 있었고 몇몇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 생각에 걱정이 돼 담임교사가 없는 시간의 우리 반 아이들이 궁금하여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없는 시간 밥 먹고 와서 청소하고 자기 자리에 앉아 선생님이 올 때까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칭찬해달라고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생각보다는 많은 27명의 아이 중 12명의 아이는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학교에서 지켜야 할 일을 알고 잘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의 부모님께는 제가 문자드리겠습니다. 담임교사가 보든 안 보든 스스로의 할 일을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이니 가정에서 큰 칭찬 부탁드립니다. 4명은 다른 건 잘하고 있었는데 청소하는 것만 깜빡했다고 말해 안심됐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잡기놀이를 하고 있거나-4- 복도나 교실에서 뛰어다니거나 남의 물건을 만진다거나 등등)은 반성해 보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고 있지 않고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지키지 못한 아이가 있다면 선생님과 반 친구들 모두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급식실에서 기다렸다가 교실에 함께 들어가는 것으로 약속하였습니다.

 

- 4교시 안전시간에는 골목에서 걷거나 놀 때에 안전하게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큰 길이 아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 사이사이를 골목이라 부름을 배웠고 골목에서 걸을 때는 벽 쪽으로 붙어서 가고 친구랑 갈 때는 벽 쪽으로 붙어 한 줄로 서서 주변을 살피며 장난치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야 함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어떤 행동이 안전한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우체통

- 없음

 

과제

- 없음

 

알림

- 매일 아침 시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씩 챙겨 보내주십시오.

- 아이들에게 하교 후 자리를 바꿔놓는다고 안내하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바뀐 자리에 앉습니다.

- 내일 국어활동 62-63쪽 숙제 검사하겠습니다.

- 필통을 안 가져온 아이가 있었습니다.(1) 아이가 필기도구를 가지고 다니는지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 남는 시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정해보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

   

준비물

- 읽을 책 1(매일)

 

가정에서도 함께 지도해요

- 친구와 안전거리를 유지해요

- 공공장소(복도, 교실 안, 계단)에서는 걸어다녀요

- 친구 몸을 소중히 대해요

- 학교물건 소중히 다루기(책상에 낙서하지 않아요)

 

매일 가방에 넣고 다녀요

- 사랑의 우체통 파일(교육통신 및 안내문 담을 용도)

- 필통(필기도구), 읽을 책 1, 실내화(실내화 가방)

- 마스크(착용: 이름 쓰기, 여분 마스크, 지퍼백), 개인 물

- 휴대용 손소독제(젤 타입), 휴대용 티슈(기침 예절)

- 휴대용 물티슈(수시로 자기 책상을 닦는 용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

- 매일 820분까지 자가진단 체크하기

(등교중지 안내문이 표시된 경우 등교하지 말고 담임선생님께 연락하기)

(등교중지 대상: 37.5도 이상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 본인이나 동거인이 2주 이내 해외여행, 동거인 중 자가격리자, 2주 이내 국내 집단 발병 지역/장소 방문)

- 850분 이전 등교를 자제해주세요.

(이른 등교 시 전교생 체온측정에 누락 가능성 방지)

-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 또는 마스크 착용 후 숨쉬기 힘든 어린이의 경우 의사와 상의

- 등교 후 37.5도 이상 측정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보호자와 연락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합니다. 연락이 잘되어 지체없이 학교에 오실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보호자가 오기 전까지 일시적 관찰실-교문 앞 천막-에서 보건 선생님께서 체온을 측정하고 필요한 처치를 합니다.

- 선별진료소를 방문 시 학생과 보호자 모두 보건용 마스크 착용 및 자차를 이용하며, 자동차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하며 이동합니다.

- 공무 외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통제합니다.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학교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하교시간 외 자녀를 데리러 온 경우 현관에서 기다려주세요.

-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은 개인위생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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