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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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생활 - 오늘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좋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하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할 것 같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세심하게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마스크 착용, 손 잘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등) 및 매일 아침 8시 20분까지 “학생건강상태자가진단설문참여”를 완료해주세요.(미참여시 전화 또는 알림문자 드리겠습니다.) - 또한 조금이라도 아이들의 건강에 염려되는 경우에 먼저 전화연락주시고, - 가족(또는 동거인)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에 자가격리자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학생은 등교중지(출석인정)되니 꼭 전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 우체통 - (12.28~1.1) 배움꾸러미(배움꾸러미 자료는 홈페이지 온라인학습방과 학급밴드에 탑재할 예정이니 활용하시고, 원격수업에 대한 질문은 학급밴드에 남겨주세요.) - 배움꾸러미 5쪽 나무 문패 만들기 자료(우리 반은 나무 액자 만들기 자료도 있습니다. 이 또한 등교수업일이 제한되어 학교에서 하지 못하고 가정으로 보내드리니 시간 날 때 해보면 좋겠습니다.) - 다음 주 월요일 가방 모두 비워서 오고 교과서는 국어, 수학 가져옵니다. - 다음 주 등교수업 1.4(월)~1.5(화)은 교육과정조정기로 5교시까지 하고, 12시 50분에 하교하니 미리 하교 후 일정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눈이 옵니다, 지금! 오늘 1~2교시 수학 덧셈 뺄셈 빙고놀이수학을 하고, 어제 숙제로 해온 수학 학습지 채점하면서 이면지에 뺄셈 문제를 여러 번 쓰고 풀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종이들을 뭉쳐서 눈싸움을 했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선생님 최고라면서, 수학 문제 풀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의자에 앉아서만 종이눈송이를 던질 수 있다는 규칙도 잘 지키면서 신나게 하면서 진짜 눈이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짜 눈이 옵니다. 눈이 온다고 아이들처럼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지만, 통합 교과 겨울 단원이 끝나기 전에 눈이 와서 다행입니다. 3교시에는 「붉은 여우 아저씨」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붉은 여우 아저씨의 모습과 행동을 상상해 보면서, 붉은 여우아저씨처럼 영원한 친구가 되어 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친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이 글을 읽는데 내용이 너무 길다고 해서, 이제 2학년 올라가니까 앞으로 책을 고를 때 이 정도 글밥이 있는 것을 읽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와서 받아쓰기도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우리 반 사과데이를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친구 사이에 미안했던 일을 사과하고 사과받으면서 나쁜 일들은 잊고, 좋았던 일들은 오래 기억하길 바라면서 모두 사과주스도 하나씩 가져갔습니다.(정말 사과할 친구가 없다는 친구도 몇 있어서 가족에게 사과 쪽지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져간 효도음료도 보셨겠지요? 올 한 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주 교통봉사활동 해주실 것에 대하여 미리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니 맛있게 드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효도음료꾸미기도 정성껏 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얼마나 부모님께서 감동받으실까 하는 이야기도 함께 하면서 하루를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수목 다시 원격수업입니다. 원격수업도 성실하게 하고, 다음 주 월요일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생활하는 4반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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