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우리는 너나들이 13기 입니다.
'너', '나'라고 부를수 있는 허물없는 친한 사이라는 뜻입니다. 

영원히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 약속***

1. 서로 배려하며 사이 좋게 지내겠습니다.

2. 자신감을 갖고 생활을 하겠습니다

3.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서로 배려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최용훈
  • 학생수 : 남 15명 / 여 12명

말모이

이름 박상현 등록일 19.05.21 조회수 28

 나는 반에서 사회공부와 관련해서 '말모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조선어학회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김판수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 말의 소중함'과 '함께'라는 의미를 일깨워준 영화였다. 일제 강점기 하에서 한글을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김판수 아저씨가 한글을 익혀 글을 읽고 다니는 장면이 생각났는데 벽에 적혀 있는 나쁜 말까지도 따라 읽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 지금 다시 그 장면을 생각해봐도 너무 웃기다.

 영화관에서 말모이를 열어 단어를 선택하는 장면에 생각났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도 있었고, 다른 것도 있었는데 특히 엉덩이랑 궁둥이가 다른 뜻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다르다는게 신기했다.

  또 류정환 대표가 김판수 아저씨에게 찾아가 사과하는 장면이 기억이 나는데 지위상으로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그렇까지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 모습이 나에겐 인상적이었다. 나두 사과할 일이 있으면 류정환 대표처럼 정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판수 아저씨가 일본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원고를 지켜난 장면이 떠올랐다. 그렇게까지 우리말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너무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김판수아저씨가 한글로 편지를 읽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때 너무 슬펐다. 정말 감동이었다. 다행히 사전이 만들어져서 좋았다. 

  힘들게 만들어진 우리말 정말 소중하게 나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이전글 사진
다음글 말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