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우리는 너나들이 13기 입니다.
'너', '나'라고 부를수 있는 허물없는 친한 사이라는 뜻입니다. 

영원히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 약속***

1. 서로 배려하며 사이 좋게 지내겠습니다.

2. 자신감을 갖고 생활을 하겠습니다

3.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서로 배려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최용훈
  • 학생수 : 남 15명 / 여 12명

말모이 스포(완성)

이름 김선훈 등록일 19.05.20 조회수 24

 이번주에 선생님이 5~6교시에 틀어주셨던 영화 말모이를 보았다. 그 영화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탄압을 받으면서도 그에 맞서 우리나라의 글을 전파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는 영화였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3가지였다.

  첫째, 일제강점기에 조선어를 못 쓰게 하는 것이었다. 영화에서 보면 일본말을 쓰지 않는다고 심한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다. 또 애초부터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애들은 조선어를 배우지도 못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한글을 가르치던 주인공아버지가 친일파가 되었을까. 나도 모르게 나를 화나게 한 것 같다.

  둘째, 그런데도 사전을 만드는 것이었다. 조선어학회라는 단체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한글을 퍼뜨리기 위해 사투리를 전국 곳곳에서 찾고 10년 동안이나 원고를 모아 온 것이다. 나는 그 부분이 감동적이었다.

  셋째,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러는데도 일본인들이 징그럽게(지금도 그렇고) 탄압하는 것이다. 10년 동안 모아온 원고를 가져가고, 우리나라 사람을 협박하고, 총을 쏴 죽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베낀 원고를 찾아 책으로 내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구속되고, 고문받고, 죽었다.

나는 이번에 말모이를 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글을 위해 노력했는지 알 것 같았다.나도 나중에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전글 사진
다음글 말모이 영화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