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사랑합니다~^^

책 읽어주는 친구, 지혁이가 친구들에게 『잘 가, 안녕』을 읽어주었습니다. 첫 장부터 강아지가 차에 치여 죽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무섭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어가는 동물들의 주검을 거두어 보내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주검, 로드킬... 그러나 할머니는 이 동물들을 데려다가 마치 살아있는 동물을 대하듯 정답게 말을 걸며 상처를 꿰매고, 붕대로 감고, 감지 못한 눈을 감기고, 포근한 이불을 덮어 줍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할머니는 이 동물을 데리고 길을 떠납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할머니는 작은 조각배에 데리고 온 동물들을 눕히고, 예쁜 꽃도 놓아주니 조각배는 두둥실 떠내려갑니다. 그리고 우리도 “잘 가,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책장을 덮었습니다.

혹시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의 주검을 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 오늘 하교 후 아이들이 교실 실내화를 아래 사진처럼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가서 인증샷 남깁니다. 교실 전용 실내화도 하나씩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안전생활: 감기 조심

2.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워크숍 신청서 보내주세요.

3. 내일 받아쓰기

4. 책 제목, 생각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