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책이 꼼지락 꼼지락 & 숨쉬는 항아리

사랑합니다~^^

아침 840분쯤 말놀이 동요를 틀자 벌써 아침 자유 시간이 끝난 거냐며 아쉬워합니다. 850분부터 말놀이 동요를 틀면 놀잇감을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 수업 준비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친구들, 벌써 시계보기도 척척이네요. 오늘은 말놀이 동요 중, ‘돼지, 노래를 부르고, 노랫말을 쓰고 노래를 불러보았습니다. 2학기부터는 매일 아침 말놀이 동요를 두 곡씩 부르고 노랫말을 써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읽기, 쓰기 익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국어 시간에는 <책이 꼼지락 꼼지락> 그림책을 읽어주고, 친구들과 자기가 읽은 책 제목 말하기와 책속의 주인공 말하기를 게임활동을 하면서 첫 단원<소중한 책을 소개해요>를 열었습니다. 이 단원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고 책과 더욱 친해지며, 다양한 모양의 책을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책 읽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단원입니다. 따라서 1단원 공부에 이어 다음 주부터는 한 학기 동안(수목금 5교시 시작 10분 전) 지속적으로 친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해보고 또 친구들에게 읽어주는 시간, “책 읽어주는 친구활동을 시작합니다.

2학기에 공부하는 통합교과는<가을><겨울> 교과서 2권입니다. <가을>내 이웃 이야기현규의 추석으로 단원이 구성되었는데, 올해는 추석이 빨라서 추석관련 내용을 먼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2. 현규의 추석단원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들을 살펴보고 공부게시판을 만드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가장 먼저 공부하고 싶었던 주제가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추석 상차림이었습니다. 클레이로 만들기를 하고 싶어 하는 간절함은 공부 순서에도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 소원대로 클레이로 음식을 만들기로 했는데, 음식을 만들어서 어디에 담을지를 물어봤더니 그릇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겨울> 통합 교과서에 아름다운 우리 그릇주제를 당겨 와서 먼저 지점토로 그릇만들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점토가 단단해서 힘들었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다며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만의 특별한 그릇들이 완성되었습니다!(사진의 밴드에 탑재하겠습니다.)

개학해서 3일 동안 양말 또는 맨발로 교실생활을 했습니다. 더 쾌적하고 위생적이라는 생각을 오늘 하교 후 교실청소를 하면서 또 생각했습니다. 국어 시간에도 <발가락> 시를 읽고, 종이에 자신의 발가락을 본떠 그리는데 교실 바닥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 개운했습니다. 3일 동안 시도해본 결과 교실에서 실내화를 신지 않고 생활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해도 괜찮다는 결론은 내렸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면서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면 차후 다시 안내하겠습니다.

1. 오늘의 안전생활: 차조심, 주말 건강하게 보내기

2. 우체통

- 교육통신 제110호 방과후학교 9월 수강신청 안내

3. 준비물 827() 모두 준비합니다.

- 어제도 오늘도 필통 검사를 했습니다. 필통 안에는 깎은 연필 3자루 이상, 지우개, 빨간색연필, 네임펜이 있는지 확인해 주시고, 모든 학용품에는 하나하나 이름을 붙이거나 써서 가지고 다니도록 해주세요.

- 가방 안에 불필요한 물건(장난감, 쓰레기 등)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 안내장 첨부하니 챙겨서 보내주세요.

4. 집에 여러 가지 모양의 책이 있으면 보내주세요. 수업 시간에 더 책과 친해지고 재미있게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