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 화요일 6·25 계기교육- 분단체험 및 나라사랑 통일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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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1교시가 시작하자마자 선생님은 갑자기, 이유도 없이 교실 가운데를 끈으로 앞과 뒤를 둘로 나누고 앞쪽에 앉은 친구들은 뒤쪽에 가지 말고, 뒤쪽에 있는 친구들은 앞쪽으로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불편함을 느끼며 생활했습니다. 3교시가 되자 선생님은 교실을 앞과 뒤 둘로 나누고 서로 넘어가면 안 되는 상황에서 생활했던 느낌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친한 친구랑 떨어져서 슬펐다는 친구도 있고, 뒤쪽에 있는 놀잇감을 가지고 놀 수 없어서 불편했고, 사물함에 물건을 꺼내러 가야하는데 갈 수가 없어서 불편했고, 또 한 친구는 봉숭아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서 안 좋았다고도 합니다. 원래는 하나의 교실이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둘로 나뉘니 너무 불편하니 이 끈을 없애고 하나로 만들었으면,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우리 반을 이렇게 둘로 나누어 놓은 끈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바로 무궁화 삼천리 우리 강산을 만드는 일, 모두 무궁화 색칠하기를 하고 오린 후 우리를 갈라 놓은 끈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앞쪽과 뒤쪽 친구들이 서로 마주앉아 악수하면 이 끈을 없애고 자유롭게 사이좋게 지내자고 하고 가위로 끈을 잘라내니 하나가 바로 통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유를 만끽하였습니다. 오늘의 6·25 계기교육으로 분단체험을 하고, 둘로 나뉘었을 때의 불편함을 이야기하고, 하나됨의 필요성을 이야기 나누며 나라사랑교육과 통일교육까지 했습니다. 참, 오늘 교실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전주교대 예비교원 보조교사 를 신청했는데 우리 학급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선생님은 담임선생님을 보조하며 학습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시게 됩니다. 1. 오늘의 안전생활: 가위 조심히 사용하기 2. 수학익힘 66~69까지 풀고 채점 싸인 받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