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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담임 연락처: 0507-2017-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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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은.겪은 일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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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고은 | 등록일 | 25.09.16 | 조회수 | 10 |
제목: 첫 스쿨 캠핑
내가 호주에 있었을땐 초등학생들 사이에 파자마가 유행이었다. 나도 그래서 친구들도 빨리 사귀고 파자마를 할 생각에 설렘이 가득했다. 하지만 뜻대로 돼진 않았다. 친구들은 사귀었지만 스쿨 캠핑을 간다는 것을 몰랐었다. 1박 2일을 버텨야돼고 부모님도 없이 짐을 알아서 챙겨야된다. 나는 두려웠지만 친구들이랑 똑같은 방이 되어서 안심을했다.
밤이 곧있으면 되었다. 저녁도 먹을 시간도 되었다. 아직 호주 음식은 낮설어 잘 못 먹었지만 김치가 나왔었다. 몇달만에 먹는 김치였는지 몰랐었다. 하지만 입에 딱 넣었을때 내 옴몸에 김치가 퍼졌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이제 밥을 다 먹고 숙소로 친구들이랑 들어갈려고 하는데 말벌이 나타났었다. 친구들은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래서 우리는 말벌을 피하는데 10분이나 걸리고 숙소로 겨우 들어갔다. 정말 힘들었다.. 숙소로 이제 들어가고 함참 수다를 떨고 놀고 있었다.
이제는 양치도 해야겠다 싶어 양치를 하고 또다시 놀고 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와 이제 잘시간이라고 말씀하셨다. 호주는 8시가 평균 잠잘때라서 아직은 어색했다. 이제 잘려고 누웠지만 어디에서 우는 소리가 들렸다. 친구가 부모님이랑 같이 자는진 몰르겠지만 "엄마가 없어서 무서워.." 라고 말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함참을 달래주고 겨우 잠이 들었다.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기지개를 피니 엄청 시원했다. 눈을 딱 뜨는데 창문에서 남자애들이 혀를 내밀면서 무얼 말하려는것 같았다. 하지만 무시하고 커튼을 닫았다. 이제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서 학교로 가서 부모님들을 만났다. 엄청 오랜만에 보는것 같았다!
파자마도 재밌었지만 스쿨 캠핑이 왠지 더 스릴이 넘치는 것 같다. 호주..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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