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특별해 딱 너만큼
넌 소중해 딱 나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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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있고 즐거웠던 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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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우소희 | 등록일 | 24.10.15 | 조회수 | 20 |
보람 있고 즐거웠던 이틀 부릉부릉, 영어체험학습 센터로 가는 버스가 출발했다. 그 버스에 타고 있는 나의 마음은 딴 세상에 있었다.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선생님은 무서운 분이실까?', '하시는 말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등등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다. 그때, 도착했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반쯤 들뜨고 반쯤 걱정되는 마음으로 영어체험학습 센터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활동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인상깊고 재밌던 활동은 쿠키 만들기! 재료를 섞고 시간이 지나자 맛있는 냄새가 났다. 곧 내 손에 갓 나온 초코칩 쿠키가 있었다. 당장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없어 아쉬웠다. 집에 돌아가 우유와 함께 쿠키를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또 만들게 되면 좋겠다. 그때는 부모님과 함께 나누어 먹을 것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마켓이 열렸다. 스티커, 젤리, 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었다. 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돈과 상품은 너무 부족했다. 원하는 것을 많이 사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적은 돈을 분배해서 많은 상품을 사서 뿌듯하고 즐거웠다. 버스를 타고 돌아갈 때,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센터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새로 알게 된 선생님들이 생각났다. 떠나게 되니 속상했다. 벌써부터 그리워졌다. 그래도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은 것 같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라며 학교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이틀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롭고 멋진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들이 생겼다. 이것들을 절대 잊지 않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멋진 순간들이었다. 2024.10.15(화) 5-7 14번 우소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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