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7반

？ 어느 평화로운 수요일, 방과후가 끝나고 학원을 가던 길이였다.

상상계단을 내려가던 중, 친구들(다른반)과 함께 만들었던 레고 작품(스1키비디 토일렛)들이

부숴져 있던 것이다.

 얼른 누가 했는지 보자 충격이 아닐수 없었다. 어떤 3~4학년 쯤으로 보이는

애들이 레고 작품을 부수고 지네 맘대로 개조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레고 작품을 만든 후 레고상자에 넣을 때 왜 맨 밑에 넣는지

궁금해 물어 봤었을때 어떤 애들이 부숴서 그랬다고 했는데 그게 이 녀석들인가 보다.

다음날, 우리는 이를 갈며 열심히 (레고 작품을)고친 다음 숨겼다. (어떤 방법인지는 비밀~)

지금까지도 우리의 레고작품은 무사하다.^^

추신. 우리 레고 작품 부순 애들아. 다음엔 부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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