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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가 넓은 잔디밭에서 민들레를 찾아 왔어요. 시들지 않게 물에 띄웠으면 좋겠다고 해요. 1학기에 종종 그렇게 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네요. ^^
투명한 테이크아웃컵에 물을 담고 꽃과 잎을 담았는데 보고 있던 친구들도 서로 하겠다고 의욕을 보여 있는 컵 다 가져다가 나만의 꽃꽂이(?)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에 잔디를 깎아 풀만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아이들은 손톱만한 꽃들을 찾아 냈습니다. 대단하죠 ~ 거기에 화분에 있는 꽃 몇 개만 따자고 협의하여 채송화와 페튜니아, 메리골드, 제라늄 꽃잎이 얹혀졌어요. 몇 명은 집에 가져가고 싶다는데 어떻게 하지요? 물 좀 빼고 보낼까요? 자녀가 가져오면 물 적당히 채워주시고 감탄사 연발하며 자연을 바라보는 아름다움 마음, 가족과 나누고 싶은 사랑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일종의 설치 예술이라 사진으로 찍어 보존. 어떤 게 누구 건지 모르겠는데 아이들은 알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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